'낙태·협박' 사생활 논란 허웅, 새 열애설 터졌다… 상대는 승리 전 여친으로 알려진 인물

'낙태·협박' 사생활 논란 허웅, 새 열애설 터졌다… 상대는 승리 전 여친으로 알려진 인물

 


프로농구 선수 허웅이 사생활 논란 속에서도 새로운 열애설에 휩싸여 크게 주목받고 있다.

허웅의 열애설 상대는 배우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혜원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전 여자친구로도 알려졌던 인물로, 이번 소식은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7일 스포츠조선은 연예계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유혜원과 허웅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단독 보도했다. 스포츠조선은 허웅과 유혜원은 올해 초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온 뒤 유혜원 측은 허웅과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 측이 열애설과 관련해 밝힌 공식 입장은 아직 없다.

유혜원은 1995년생으로 1993년생인 허웅보다 두 살 연하다.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 등에 출연한 적 있는 유혜원은 인플루언서, 쇼핑몰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이다.

유혜원은 앞서 불거진 승리와의 열애설 때문에 유명세를 치른 적 있다. 승리가 군 입대하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함께 포착되었고, 이후에도 방콕에서 목격되며 열애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다만 유혜원은 팬들에게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나랑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유혜원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상대방을 존중, 배려해 주고 스윗하고 가정적이며 예의 바른 사람'이라고 꼽은 적 있다.


허웅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전 여자친구 A 씨로부터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3억원을 요구받았다며 지난 2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허웅 측 법률 대리인 김동형 변호사는 A 씨가 2021년 5월 말부터 허웅의 사생활을 언론과 SNS, 소속 구단 등을 통해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3억원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허웅과의 관계에서 임신하게 돼 "출산 전에 결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허웅이 결혼을 고민하겠다고 하자 협박으로 돌변했다는 것이 허웅 측 주장이다.

A 씨는 결국 인공임신중절술을 받았고, 두 사람은 3년간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다 2021년 말 최종 이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웅 측은 "네 앞에서 죽어버리고 싶어" 등 A 씨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며, A 씨가 이후에도 그의 의사에 반해 주거지에 침입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A 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와 공모가 의심되는 A 씨 지인 B씨도 함께 수사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 변호사는 "유명 운동선수라는 이유로 피고소인들에게 오랜 기간 지속해 공갈 협박을 당하고 있다"며 "제2의 이선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밀행적인 수사를 진행해 주길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열애설과 사생활 논란이 그의 스포츠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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